양천구,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공무원 비리 예방
청렴 마인드 제고·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
김상기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9일 00시 22분
 [양천구,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공직비리를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행태, 오류, 부정 및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자치구 스스로 상시 점검을 통해 적법성, 투명성을 확보하는 장치다. 2013년 구가 제정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토대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 청백-e시스템 ● 자기진단제도 ●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행정착오와 비리징후 등이 발생하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줘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행정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지방행정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누락세원 발굴과 행정오류 정정·예방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9월 처리한 모니터링 건수는 지방재정 1153건, 지방세 분야 356건, 세외수입 분야 16건 등 도합 총 1525건이다. 모두 단순 시스템 오류 또는 모니터링 발생 건에 대한 정상적인 업무처리로 단 한 건의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자기진단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담당자 스스로 지표에 기초해 자가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다. 청백 e-시스템으로 내부통제가 어려운 사회복지·건축·환경·보건업무 등 비리 개연성이 높은 분야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는 한편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등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은 청렴강화콘트롤로 잠재적 비리나 부정행위를 사전에 없애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토대”라며 “공무원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ombudsmannews@gmail.com |
김상기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9일 0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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