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보안직원 수십 명 식중독 의심 증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2월 06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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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복통과 구토 증세 등을 보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민간보안업체 직원들이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 = 직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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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투입된 민간 보안업체 직원들이 머무는 숙소에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호렙청소년수련원에서 민간안전요원들이 설사와 두통을 동반한 복통을 호소했다”며 “강원도 보건환경원 조사결과 선수촌 보안 요원 등 31명(환자 20명·의심자 1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수인성 전염병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4일 근무자를 5일 정오까지 연장 근무 조치하고, 낮 12시 이후에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격리된 민간요원과 교대하기로 했다”며 “감염병 확산방지 조치와 더불어 대체인력으로 인근 군병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안전요원들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감염이 확정된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하고, 감염되지 않는 인원은 숙소에서 별도로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이 숙소엔 올림픽 관련 보안업체 직원 등 1200여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2월 06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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