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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 10명 침상에 묶인 채 질식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8일 06시 16분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구조된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 되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밀양,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일부 환자들이 침상에 묶여 있어 구조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밀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최소 10여명의 환자가 침상에 결박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이 관계자는 “결박된 상태에서 그대로 질식해 사망한 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세종병원이 환자 결박에 사용한 것은 양팔을 묶는 신체보호대였다. 환자의 낙상이나 자해를 막기 위한 보호용 도구인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치명적이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4년 사망자가 21명의 발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 화재 당시에도 노인 환자 2명이 침상에 끈으로 묶여있었다. 밀양소방서는 현재 현장 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결박 환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세종병원은 95병상, 요양병원은 98병상으로 총 193병상을 갖추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세종병원은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등 5개 과에서 외래진료를 하고 있고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10병상 규모의 응급실도 운영하고 있다.

화재 당시 입원환자는 세종병원 83명, 요양병원 94명 모두 177명이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8일 0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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