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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가 된 도심 속 야외흡연소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6일 17시 58분
↑↑ 애물단지가 된 도심 속 야회흡연소 논란
ⓒ 인터넷 캡쳐

[서울, 옴부즈맨뉴스] 변정현 기자 = 흡연자를 위해 만들어진 도심 속 야외흡연소가 실제로 제대로 쓰이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 논란이다.

26일 JTBC 뉴스룸 보도화면에 야외온도가 영하 8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흡연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흡연소 바깥에서 흡연하고 있었다.

지하철역 출구와 횡단보도 사이에 설치돼 흡연부스 밖은 금연구역에 해당된다. 하지만 흡연부스에 들어가지 않고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동서울터미널 앞 흡연실도 상황도 비슷하다. 원래 흡연부스가 있던 자리는 항의민원이 빗발치면서 100m 가량 앞쪽으로 이전 설치됐다. 하지만 흡연부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바닥에는 여전히 버려진 담배꽁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금연거리로 지정이 되면서 곳곳에 금연구역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부스 밖 흡연은 과태료 대상' 이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실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주변을 걸어가는 시민뿐 아니라 택시기사나 상인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흡연자들도 흡연실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유가 있었다. 냄새가 몸에 배이고, 안쪽에 연기가 너무 자욱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흡연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비흡연자들의 피해를 줄이려고 설치된 흡연부스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외면받고 있다.

지자체 담당자도 현재로썬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상태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도심 속 흡연시설은 시간이 갈수록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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