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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내리는데 문닫고 출발하는 무궁화호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4일 15시 05분
↑↑ 모녀 내리는데 문닫고 출발하는 무궁화호 논란
ⓒ 연합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기자 = 약 한 달 전 충북 단양역에서 출입문이 닫히면서 열차가 출발해 열차에서 내리려던 엄마와 6살 난 딸이 다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두 모녀는 심리 치료까지 필요한 상황인데, 코레일은 오히려 고객 과실이 있다는 입장으로 돌아서서 이 사건은 더욱 논란이 되고있다.

이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다. 무궁화호 열차 출입문이 열리고 여성이 아이와 함께 내리는 순간 갑자기 기차가 문이 닫히며 열차가 출발했다.

영상 속 바닥에 넘어진 여성은 출입문에 한쪽 다리가 낀 아이를 힘겹게 붙잡은 채 4m 정도 끌려갔다.

이번 열차 사고자 김영지씨는 다리와 허리 등을 다쳐 3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다른 승객들이 먼저 열차에 올라타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출입문이 다시 열렸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역에는 모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사고 당시 열차 승강장에는 단 한 명도 나와 있지 않았다.

열차도 예정된 시간보다 2분 정도 지연된 데다 승객들이 승·하차에 걸린 시간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김 씨는 현재도 심리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6살 난 딸도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사고 당시 코레일이 치료비를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최근 보험사가 고객 과실이 있다며 태도를 바꾸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코레일은 공식 인터뷰를 거절했으며,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번 사고를 내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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