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 VS 평양올림픽 실검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2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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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올림픽 VS 평양올림픽 실검 논란 |
ⓒ 네이버 캡쳐화면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신월숙 기자 =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순위에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1,2위를 왔다갔다 해 화제다. 오늘이 문재인 대통령 생일이기 때문이다.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65번째 생일을 맞았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문팬)들이 ‘평화올림픽’이란 검색어를 포털사이트 ‘실검(실시간인기 검색어)’에 1위에 올리는 선물을 준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평양올림픽’이란 검색어가 갑자기 높은 순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문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네티즌들이 주로 검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나란히 실검 1·2위를 차지하면서 ‘문팬’들의 당초 ‘생일선물’이벤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평화올림픽’과 ‘평양 올림픽’은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남북 대화에 대한 상반된 두 입장을 대변하는 키워드다. 여권은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라고 강조하는 반면 야권은 “북한에 끌려다니면서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평화올림픽’과 ‘평양올림픽’이 네이버 실검 상위권에 나란히 오르기 시작한 것은 24일 새벽 2시 무렵. 이후 두 검색어가 번갈아 1위를 차지하는 ‘순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문팬’들은 ‘오전 10시, 2시 4시’ 등 짝수시간에 ‘평화올림픽’ 1위를 만들자고 공지를 했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는 ‘평화올림픽’이었고, ‘평양올림픽’은 2위를 찍었다.
현재 실검 1위는 '정현 4강' 이다. 이 날 오전에 정현선수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 선수에게 3:0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2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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