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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챔피언십` 김봉길호, 답답한 90분... 간신히 4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1일 22시 59분
↑↑ 말레이시아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한승규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스포츠취재본부장 = 김봉길호가 졸전 끝에 간신히 말레이시아를 잡았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조재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이후 말레이시아의 압박에 고전하며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비슷한 양상이 이어진 후반 22분엔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나다라자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더 답답한 공격을 펼쳤다. 패스는 번번이 상대에 끊겼고, 예측 가능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만 이어갔다.

지루한 공방전을 이어오던 한국은 후반 39분 이근호가 내준 공을 이어받은 한승규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23일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21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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