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정국 풀자, 국회의장 중재 나서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10시 10분
국정교과서 파동으로 경색된 정국에 국회수장이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정지된 국회 운영에 대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나서서 국회의 정상화를 위해 양당간 협의를 주선한다. 정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이후 빚어진 국회 파행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관계자는 "정 의장이 4일밤 양당 원내대표와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만나기로 일정을 정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급한 만큼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심의 착수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회담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김광문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5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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