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생일광고, 안되는 이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17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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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생일광고, 안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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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기자 = 지하철역에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광고도 부착될 예정이라 논란이다.
현재 서울지하철 5호선(광화문, 여의도, 종로3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천호)과 7호선(가산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건대입구, 노원), 8호선(잠실역) 등 역사 10곳에는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 명의로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들이 게시되어 있다. 이는 2월 28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이에 보수진영에서도 변희재를 주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서울과 대구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은 2월 2일, 문대통령과는 9일차이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문대통령과 달리 박 전대통령의 광고에 대해선 부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여러 가지 범법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는 피의자"라며 "생일 축하 메시지라고 해도 광고 게시가 사법 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문 대통령 광고와) 달리 판단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반해 문대통령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이지만 대통령이 피선거권자가 아니고, 단순한 생일 축하 광고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17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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