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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젖먹이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베란다에 시신방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15일 23시 33분
↑↑ 인천지방경찰청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정동화 기자 =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4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 B(1)군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심하게 울었고 손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며 “몇 시간 뒤에 보니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그의 지인에게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8개월 된 젖먹이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1월 15일 2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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