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협위원장 모집 마감..홍준표, 대구 입성 예고
7일 홍준표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접수 평균 경쟁률 2.85대1, 고양정과 해운대을 9:1 최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07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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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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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종진 취재본부장 =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지원했다.
자유한국당은 7일 당협위원장 공개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친 결과 전국 74개 지역에 총 2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74개 지역 당협위원장에 대한 공개모집 서류접수를 실시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대구 북구을 지역에 비공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한국당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의석을 뺏긴 지역이다. 최근 양명모 당협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됐다.
홍 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에 도전할 것을 밝혀 왔다. 지난달 29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대구 북구을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가야 견제가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당협위원장 공개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2.85대 1로 집계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을과 경기도 고양시정으로 각각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작년 실시한 당무감사 결과 커트라인에 미달한 당협위원장을 ‘컷 오프’한 데 따른 것이다. 조강특위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74개 지역의 후임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07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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