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ㅁㅊㅅㄲ˝라 문자보낸 자유한국당 의원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0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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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에게 "ㅁㅊㅅㄲ"라 문자보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
ⓒ 인터넷캡쳐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장원직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이 시민이 보낸 문자메시지에 "ㅁㅊㅅㄲ"라는 욕설 답장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프라임경제는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김종석 의원이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욕설' 답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평소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관심이 컸던 시민 A는 여러 국회의원들에게 본회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문자를 보냈다. 이번 본회의에는 전안법 개정안이 처리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합니다. 본회의에 참석해주세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세 통을 전송했다. 욕설은 전혀 쓰지 않았으며, 정중한 경어체로 요청했다.
그런데 문자메시지를 보낸 직후 김 의원에게서 논란의 답장이 왔다. "ㅁㅊㅅㄲ"라는 자음 네 글자였다. 초성뿐이었지만 알아보기 쉬운 명백한 욕설이었다.
A씨는 프라임경제에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인 본회의 출석을 요구한 국민에게 욕을 하는 게 현역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냐"고 토로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01월 0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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