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크레인 사고, 이번엔 시내버스 덥쳐 1명 사망, 16명 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8일 12시 47분
|
 |
|
↑↑ 또 크레인 사고, 이번엔 시내버스 덥쳐 1명 사망, 16명 부상 |
ⓒ 연합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타워크레인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크레인 구조물이 지나가던 시내버스를 덥쳤다.
서울 강서경찰서와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5톤급 굴삭기를 들어 올리던 70톤급 타워크레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50대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크레인이 왕복 8차선 도로 위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 한 대를 그대로 덮치면서 현재 사망자를 포함한 1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버스 승객 한 명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의 공항 방향 등에서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크레인 사고는 이번만 일어난게 아니다. 올 들어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정부도 대책을 고심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에 이어 시민들까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전국 타워크레인노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타워크레인 사고로 숨진 건설 노동자는 19명, 부상 노동자는 46명에 이른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8일 12시 4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