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민옴부즈맨공동체, 포스코 인사적폐 등에 대하여 수사의뢰
최순실, 권오준 회장 등25명 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8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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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관계자가 포스코 인사적폐 등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하고 있다.(사진 =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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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상호 취재본부장 =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한 중심에 있었던 포스코 회장 인사농단과 그 동안 철옹성과 같은 포스코 인사의 적폐, 그리고 운영부실에 따른 국고손실 등에 대하여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포스코 관련 민원이 접수되어 그 간의 모든 언론·방송자료와 민원내용을 검토한바 포스코의 인사와 운영적폐를 청산하므로 포스코를 정상화하는 것이 국익에 우선하는 일이라고 판단되어 지난 22일(금) 포스코 본사의 관할 검찰청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또, 지금까지의 언론 및 여론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3년 신임회장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시절 이상득 포스코 농단으로 회장에 오른 정준양씨가 사임을 하자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선 정윤회(최순실 전 남편)와 합작한 문고리 3인 방 및 김기춘 비서실장이 밀었던 당시 코트라 오영호 사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및 청와대 조원동·우병우 수석 등이 밀었던 현 권오준 회장과의 암투에서 당시 남편을 제치고 최순실 측이 승리하여 현재의 권오준 2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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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김형오의 이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발행한 접수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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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하여 이 단체는 지금까지 많은 언론과 방송 등에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이에 대한 파생적인 검찰조사만 이루어 졌을 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를 청산하지 않는 채 피일차일 미루고만 있고,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중 인사채용 적폐 척결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이를 청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수사의뢰한 주요 내용은 ▲ 국정농단에 의한 권오준 회장의 인사적폐 척결(권 회장의 자격여부, 최순실 포스코 농단여부 등) ▲ 포스코 인사의 철옹성인 ‘코스코 하나회’ 척결(포스코 내 5인방 실체, 포스코 내 ‘인사 하나회’ 실존 여부 등) ▲ 포스코의 부실경영 여부(정준양·권오준 체제의 부실경영 등) ▲ 포스코의 인사·경영 적폐 및 5인방의 행적 여부(포스코 인사.경영의 장악력 여부, 5인방의 영향력 등) 등이다.
이 단체는 무엇보다도 이명박·박근혜 정부하에서의 포스코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이상득·최순실 등의 국정농단에 의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포스코의 현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정치임원들의 사단화 현상을 바로잡아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는 포스코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포스코의 인사적폐로 꼽히는 ‘포스코 하나회’를 척결하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이고, 문재인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업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8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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