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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신부님 앞에서 선정적 춤 춰 논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26일 13시 06분
↑↑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신부님 앞에서 선정적 춤 춰 논란
ⓒ 인터넷 캡쳐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애니 기자 = 한림대에 이어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간호사에게 선정적 춤을 추게하는 갑질행태가 이어져 논란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도 병원 행사에서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학 간호학과 대학생 및 현직 간호사들의 온라인 익명 게시판인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에는 25일 자신을 이 대학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소개한 제보자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성심병원에서 장기자랑이 이슈가 됐는데, 저희도 마찬가지였다”면서 “간호사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신부님 앞에서 캉캉춤을 추고 (걸그룹) EXID의 ‘위아래’를 췄다”고 썼다. 그는 “퇴사하고 싶은 간호사에게는 ‘춤을 추면 퇴사하게 해줄테니 춤을 추라’고까지 했다”며 “그래서 그분은 억지로 춤을 추고 퇴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들이 무대에서 짧은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대 뒷편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World Leader in Nursing FESTIVAL’이라는 행사 명칭이 보인다.

제보자는 “저희는 신부님이 보고 즐길 볼거리가 아니고, 신부님과 병원이 필요한 일이면 다 해야 하는 비서들이 아니다.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받고 건강해져서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병원 직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이런 문제들이 계속 겉으로 드러나야 병원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측은 간호사들의 자발적 공연이었다며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들 행사에 병원 의사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의료원장(신부)도 축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며 “오히려 수간호사가 옷이 너무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는데도 간호사들끼리 서로 1등을 해 상금을 타려고 경쟁이 붙다 보니 자발적으로 그런 옷을 입고 공연을 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한림대 성심병원이 매년 개최하는 재단 행사에 소속 간호사들을 반강제로 동원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채 선정적인 춤을 추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건 당국이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26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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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란 하이라이트 황인범 황의조 (사진: SBS) ⓒ뉴스타운[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남자 축구 16강전 한국:이란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황의조에 선제골이 꼽히고 있다.지난 23일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한국 대표팀과 이란 대표팀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황의조와 이승우의 골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날 전반 39분경 황인범은 좌측 측면 지점으로 빠지는 공을 살려 황의조에게 그대로 패스했다.이어 황의조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 골을 터뜨리며 득점에 성공해 관중들을 환호케 했다. 이를 본 SBS 최용수 해설위원은 "엄지척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배성재 캐스터 역시 "황인범 선수는 아주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야말로 황의조 선수에게 떠먹여주는 어시스트였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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