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6:33: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글로벌(외신)

필리핀 20대 여성, 900km 떨어진 해상서 구조..

필리핀 태풍 '덴빈' 사망자 240명..실종자 100여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25일 21시 59분
↑↑ 필리핀 여성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중서부 해상(사진 = 구글지도 캡처)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필리핀을 강타한 제27호 태풍 '덴빈'으로 발생한 홍수에 휩쓸려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간 바다에 표류하다가 크리스마스인 25일 구조됐다고 일간 필리핀스타와 dpa 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삼보앙가 델 노르테 주에 사는 디아나 살림(25)은 지난 22일 밤 자신의 집에 있다가 홍수가 덮치면서 실종됐다.

살림은 25일 오전 3시께(현지시간) 고향 마을에서 900㎞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안티케 주 해상에서 지나가던 외국 화물선에 의해 발견됐다. 살림은 대나무 등 목재로 만든 자신의 집 잔해에 매달려 표류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안경비대에 의해 안티케 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살림은 탈수 증세를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림은 현지 라디오방송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빗물만 마실 수 있었다"고 표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살림의 부모와 형제도 같이 실종됐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살림의 고향인 시부코 마을의 노르비데이리 에딩 읍장은 "살림이 구조된 것은 다른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240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 10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25일 21시 5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