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귀순병사 신체상태 공개에 격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0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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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귀순병사 신체상태 공개에 격노 |
ⓒ 연합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한국의 인권상태에 대해 격분하면서 비난했다. 특히 귀순병사의 신체상태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에 대해 분노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비무장지대를 넘어온 북한 병사의 최근 사례가 한국 당국에 의해 공개적으로 다뤄진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 며 발언하기 시작했다.
또 병사의 신체상태 공개에 대해 "병사의 수술,신체상태의 세부사항을 매우 참혹할 정도로 보여줬는데, 이는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비난할 수 밖에 없다"며 "인권 관점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킨타나 보고관은 "비난할 수 밖에 없다"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서 본인이 이 사태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 책임은 정부가 이러한 권리존중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며, "한국 당국과 두 차례 논의했고 메세지를 전했다" 고 한국정부와 논의한 내용을 밝혔다.
한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아주대병원의 귀순병사 신체공개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강하게 비판했고, 이로인해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무차별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또한 미국 CNN방송사는 귀순병사의 수술장면을 그대로 방송으로 보낸 바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20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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