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향한 노회찬의 일침 ˝사회주의였으면 사형당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15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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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향한 노회찬의 일침 "사회주의였으면 사형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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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준영 기자 =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잘 알려진 최순실이 징역 25년 구형을 당했다. 이에 최순실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회주의였으면 사형당했을 것이라며 최순실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건 누구를 탓할 문제다 아니다.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이처럼 적합하게 들어맞는 예도 없을 거다. 본인이 지은 죄로 본인이 벌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 씨는 법정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1천억원대 벌금을 물리는 건 사회주의에서 재산을 몰수하는 것보다 더하다"고 울먹였다. 또 "저를 정격유착으로 (뇌물죄를) 뒤집어씌우는 검찰과 특검의 악행은 그야말로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최 씨에 대해 징역 25년과 1천185억원, 추징금 77억9천735만원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노 원내대표는 "뇌물액수나 여러 가지 죄질 등을 볼 때 이 정도의 벌금형은 그렇게 무거운 것도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그는 "그동안 (최 씨) 본인 입으로 '차라리 사형시키라'고 얘기했었고, 법정에서 제대로 반성하는 태도로 임하지 않았던 점을 비춰본다면, 형이 무겁다고 발악하듯이 표현하는 건 국민들이 용납하기 힘든 것"이라고 꼬집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15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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