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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600여 건 `도둑 결제`…수사 착수

갑자기 주문 폭주…동시다발 결제…취소 금액만 5억 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06일 06시 40분
↑↑ 마이크로소프트사 쇼핑몰에 600여 건의 도둑결재가 이루어졌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명도 금융전문취재본부장 = 지난 주말 600명 가까운 사람들의 신용카드가 주인 몰래 동시다발적으로 결제됐다.

8개 회사 카드가 사용됐는데, 빠른 신고로 실제 돈이 빠져나가는 건 겨우 막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국 온라인 쇼핑몰, 주소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보안 인증을 거치면, 신용카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시간에 갑자기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무려 6백 건 이상, 결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비씨와 신한, 삼성 등 국내 8개 카드사 모두 동시다발적으로 사용됐는데, 고객 신고를 받고 뒤늦게 결제됐다 취소된 금액이 5억 원에 달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피해자가 몰랐는데 결제가 됐다는 건, 일단 도용 신고로 보기 때문에, 저희가 카드사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카드사들은 명의도용 사례임을 확인한 뒤 피해 고객들의 신용카드를 대부분 사용 정지시킨 상태다. 일단 특정한 곳에서 결제한 마그네틱 신용카드의 정보가 복사돼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한 카드사는 “마그네틱은 구형 시스템인 거거든요. 한 단말기에서 특정 기간에 사용된 모든 카드의 정보가 범죄자에게 넘어간 사건이라고 추정됩니다.”라고 전해 왔다.

그러나 국내 사이트보다 결제 절차가 간단한 해외 쇼핑몰을 노린 신종 해킹 수법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결제 대행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06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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