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외제차로 음주 뺑소니 20대 구속…피해자 60대 여성 숨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06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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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 외제차로 음주 뺑소니를 한 20대를 구속했다.(본 사진은 이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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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취재본부장 = 만취한 채 차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주치사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50분쯤 군산시 해망동의 한 도로에서 렌트한 외제차량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66·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친 B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목격자들은 사고를 저지른 A씨에게 “어서 빨리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목격자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연락을 취하자 휴대전화를 끈 뒤 옷을 갈아입고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범행 3시간 만에 A씨를 그의 직장에서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에 해당하는 0.112%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람을 친 기억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2월 06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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