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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 안타까운 죽음˝..또 주차장 승강기 사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03일 09시 07분
↑↑ 또 20대 청년이 승강기 추락으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 옴부즈맨뉴스

[안양, 옴부즈맨뉴스] 이윤진 취재본부장 = 휴일에도 직장에 나와 일하던 20대 청년이 퇴근길 차량용 승강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기계 장치를 이용하는 주차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안전 규정에는 여전히 허점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에 있는 건물에서 27살 김 모 씨가 혼자 차량용 승강기를 이용하다 출입문을 뚫고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어두컴컴한 지하에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혀 있었다. 27살 김 모 씨의 차가 승강기 6m 아래로 추락하여 숨을 거뒀다.

소방 관계자자는 “현장 도착했을 때는 차가 뒤집혀 있는 상태였고…차가 승강기 문을 통과해서 들어간 거죠.”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었는데, 비슷한 사고는 매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재작년에는 30대 운전자가 차량용 승강기 문을 들이받은 뒤 추락해 숨졌고, 지난해 4월에도 20대 주부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한순간의 실수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주차장 사고에 시민들은 불안하다.

차량 승강기 이용하는 한 시민은 “사고소식 들으면 무섭긴 하죠. 예전에 2번 정도 갇힌 적 있었거든요. 한 시간 정도 갇혀 있었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찬 곳일수록 주차장 진입로를 확보하기 어려워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기계식 주차 장치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차량용 승강기는 매년 평균 300대씩 늘어나, 전국에 모두 만여 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규정에는 허점이 많다.

올해까지 지난 5년간 '기계식 주차장'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4명이나 된다.

그나마 차량용 승강기만 설치된 건물은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규정조차 적용받지 않는다.

또 출입문의 강도에 대한 규정이 없어, 닫혀있던 문을 차가 들이받아 일어나는 사고도 빈번하다.
승강기 주차장에 많은 위험이 도살이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기술표준이나 재료규격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안전 무방비 상태가 계속되는 한 국민의 생명은 계속 위험을 받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03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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