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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내 최초 드론활용 우편물 발송 성공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9일 15시 42분
↑↑ 우체국, 국내 최초 드론활용 우편물 발송 성공
ⓒ 우정사업본부

[본부,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취재본부장 = 28일 오후 드론 1기가 우체국 일반 우편물 25개와 소포 1개를 전남 고흥에서 득량도로 운송에 성공했다.

이 드론은 바다를 가로질러 4㎞를 날아 10분만에 득량도의 마을회관 앞에서 멈췄다. 이에 득량도의 유일한 집배원인 장인길(49)씨가 신기해했고, “드론이 바다를 건너 우편물을 가져다주니 참 신기하고, 일도 엄청 편해질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우편 드론이 8㎏의 우편물을 싣고 고흥 선착장에서 득량도까지 왕복 8㎞를 날아 오가는 동안 사람이 개입한 부분은 거의 없다. 드론과 장 집배원이 만날 장소의 좌표를 입력하고 우편물을 실어준 것이 전부다.

과거 장 집배원은 득량도에 모여 사는 56가구에 우편물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 바다를 건너야 했다. 장 집배원은 “득량도와 고흥 선착장을 오고가는 배는 하루에 한 번 있다”며 “평균 53통의 우편물을 위해 매일같이 왕복 한 시간 배를 타야 했는데 드론이 우편물을 가져다주면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우편물 배송용 드론을 제작해 올해 4∼8월 전남 고흥의 섬, 강원 영월의 산지에서 우편물을 모의 배송하며 안전성을 점검해왔다. 이번에 사용된 드론은 최대 10㎏의 물건을 싣고 20㎞ 이내 거리를 시속 30㎞로 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드론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정비·운용 요원을 교육하는 한편 2019∼2021년에는 도서 및 산간 지역 10곳에서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2년 드론 상용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9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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