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미국 유학중 한국인 살인, 국내도피 6년 만에 체포

한국 경찰, 미국 수사기관 요청 따라 인도구속영장으로 30대男 검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7일 08시 33분
↑↑ 서울지방경찰청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미국 유학 중 살인을 저지르고 국내로 도피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범행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회사원 박모씨(31)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박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를 했고 서울고법은 인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법원은 박씨를 미국으로 넘길 지 여부를 심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미국 모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2011년 12월8일 오전 6시40분쯤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한국인 A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A씨의 차량이 박씨를 충격해 넘어뜨리자 화가 난 박씨가 공범 3명과 함께 범행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범행 2일 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국해 약 6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이달 1일 부산에서 KTX를 타고 올라오는 박씨를 서울역 개찰구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박씨의 직업은 보험회사 콜 센터 직원이었다.

경찰은 미국 수사당국과 연락한 결과 만일 박씨가 미국으로 넘겨져 재판을 받게 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인은 세계 어디에서도 발붙일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박씨처럼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도피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7일 08시 33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