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6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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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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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옴부즈맨뉴스] 조문철 취재본부장 = 대전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공직자들의 부정과 비리 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선다. 대전시는 27일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반 7명으로 특별상시 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56개 기관에 대한 감찰활동에 나선다. 감찰 주요 내용으로는 ▲ 공직 분위기 및 품위훼손 행위(근무시간 무단이석, 음주, 부적절 언행) ▲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 ▲ 시민생활 직결업무 지연처리 ▲ 비상대응태세(당직․비상상황실 근무실태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특히 현안 사업 및 주요 시정업무 등에 대해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행정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작위․소극행정 행위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설 명절, 지방선거 등 취약시기별로 감찰반을 확대 편성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감찰 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한 감사관은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감찰기간 중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비위 경중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 분위기 조성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특별교육 자리에서“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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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6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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