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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화산분화···일부 항공편 결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6일 11시 43분
↑↑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재차 분화하면서 상공 4000m까지 화산재가 솟구쳤다. 이에 따라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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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재차 분화하면서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상향됐다.

26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현지시간) 아궁 화산이 분화해 분화구 상공 4000m까지 화산재를 뿜어 올렸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이날 아침에만 세 차례의 분화가 있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각각 3000m와 2000m까지 연기기둥이 솟았다"고 말했다. 또한 화산재는 현재 바람을 따라 롬복 섬과 플로레스 제도가 있는 동남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아궁 화산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를 '주황색'에서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 적색경보는 화산재를 동반한 분출이 발생할 조짐이 보이거나 진행 중일 때 내려진다.

잇따른 화산분화에 젯스타·콴타스·에어아시아 등 일부 외국 항공사는 자체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했다가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 운항재개를 결정했다. 대한항공 등 한국 국적기는 발리 노선을 정상 운영한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 대변인은 “25일 밤 현재 발리로 들어오는 국제선 항공편 8편과 발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 13편이 취소됐으며 이로 인해 약 2,000명의 여행객이 공항에서 발이 묶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다만 국내 여행사들에는 정상적인 관광 가능 여부를 묻는 여행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불안감을 느낀 여행객들의 취소나 환불 문의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26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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