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참사 직후에도 성형시술 있었다고 판단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3일 15시 27분
|
 |
|
↑↑ 특검,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참사 직후에도 성형시술 있었다고 판단했다. |
ⓒ SBS 뉴스화면 |
| [본부, 옴부즈맨뉴스] 김종성 사회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틀 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성형시술을 한 의혹이 있었다. 특검에 의하면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악천후로 난항을 겪을 때도, 참사 이후 처음 대국민 사과를 발표할 즈음에도 성형시술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특검은 비선 의사로 알려진 김영재 원장 부부의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위치 기록을 바탕으로 김 원장 부부가 5월 12일과 13일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은 수사보고서에서 김영재 원장 부부가 12일 저녁 성형시술을 하고 13일 부인 박 씨가 사후관리를 위해 청와대를 다시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 전 대통령의 오른쪽 턱엔 멍 자국이 발견됐고, 이것이 시술의 증거로 파악됐다. 박 전 대통령은 참사 한 달 만인 5월 16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의 대화 자리를 가졌는데, 이때 또 다른 피멍 자국이 얼굴에 보였다.
특검은 참사 발생 34일 만에 발표한 대국민 사과 담화 전후로도 비선 의사 부부의 청와대 시술이 있었다고 추정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3일 15시 2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