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란타 국제공항서 한국인 85명 무더기 입국 거부..
미 당국 "비자 가졌다고 다 입국 허용되지 않아" 85명 모두 한 단체 소속.."영리 활동 문제" 삼은 듯.. 오늘 새벽 모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 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2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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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 국제공항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명진 취재본부장 = 우리 국민 85명이 현지 시각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자여행허가, 즉 이스타를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도착했다가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인들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두 편 비행기를 나눠타고 도착했다.
입국이 거부되면서 오도 가도 못한 채 공항에서 하루 정도 머물렀고 그러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고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모두 도착했다.
미국 비자는 국무성이 내는 것이고, 공항을 통과하느냐 또는 항만을 통과하느냐 하는 문제는 미국 이민국이 맡는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 분리가 돼 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가끔씩 일어나는데. 이들 85명 모두는 한 단체의 여행객이다. 이날 애틀랜타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이들을 빼고 모두 정상적으로 입국을 했다.
이들의 입국 목적을 미 당국이 의심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 관광 목적이라고 입국허가 신청을 했는데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다.
이 사람들이 탔던 항공사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와 미 텔타항공 두 곳으로 나눠서 이 단체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집단으로 거부된 건 처음 보는 일이다. 입국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공항에서 머문 뒤에 한국으로 오늘 새벽 다시 돌아왔다.
외교부는 이 85명이 미 애틀랜타로 수련회를 갔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단체의 성격이나 어떤 종교인지 혹은 어떤 단체인지 정확하게 파악은 못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한 관계자는 “미 당국이 이들이 과거에도 수련회를 왔었고 그런 뒤에 채소를 사고파는 등의 영리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걸 문제 삼아서 관광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 했을거라고 추측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2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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