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성현, 골프여제로…LPGA 데뷔 첫 해 ‘3관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1일 01시 17분
|
 |
|
↑↑ 상금왕,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박성현 프로가 올해의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황내연 취재본부장 = '슈퍼루키' 박성현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신인왕을 차지하며 39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1위를 달리던 박성현은 상금랭킹 2위 유소연이 공동 30위에 머무르며 상금왕 타이틀을 지켜냈고, 렉시 톰슨(미국)이 대회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올해의 선수상 부분에서도 유소영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미 신인상을 확정 지었던 박성현은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L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3년 박인비 이후 4년 만이다.
박성현은 3관왕 달성 이후 "일단 내가 무슨 일을 해낸 건지 아직 잘 실감이 안 난다"라면서도 "올해의 선수상은 나중에 결정이 나서 아직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역시 상은 받고나니 기분이 최고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은 처음이어서 많이 즐기지 못했는데, 내년에 더 재미있게 골프를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1일 01시 1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