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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사태로 드러난 필로티 건물의 위험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15시 11분
↑↑ 포항지진 사태로 필로티 건물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 연합뉴스

[경남, 옴부즈맨뉴스] 노익 경남 취재 본부장 = 포항 지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필로티 구조'위 위험성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층이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필로티 구조 건물의 기둥이 부서져 철근 콘크리트 뼈대만 남은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필로티 구조란 지상에 닿는 부분에 기둥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건물 구조다. 건물 1층을 거의 기둥 만으로 한 층을 이루게 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로티 구조 건물의 장점이다.

필로티 구조는 현대 건축에서 차량이나 사람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목적 외에도 멋스러운 디자인의 한 종류로 사용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 다세대·다가구 주택 1층에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필로티 구조가 급격히 확산됐다. 최근 빌라촌에선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필로티 형태의 건물을 자주 볼 수 있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하부 층이 기둥으로만 이루어져 지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서울시는 '건축물 내진성능 자가점검' 홈페이지를 통해 '1층에는 기둥이 있으나 상부층은 기둥 없이 벽체만 있는 건물(필로티 구조)은 1층이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6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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