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18회 한국 FM 대상 ‘디자인부문 대상’ 수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09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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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정규원 부군수(가운데)와 사업을 담당한 도시개발과 직원들이 수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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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옴부즈맨뉴스] 김창수 취재본부장 = 인천 강화군이 사단법인 한국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8회 한국 FM 대상'에서 도시디자인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9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강화군이 공모한 '길상면 온수리 경관개선 사업'이 도시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고, 대전광역시가 최우수상을, 용인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길상면 온수리 경관개선 사업'은 70~80년대 모습과 역사성을 간직한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역사·문화·환경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온수리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내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주요 거점을 잇는 골목길 특화, 시장 주변 포장 정비 및 파사드 설치, 골목길 안전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조명 도입, 건물 외벽을 이용한 공간 특화 등이다.
이상복 군수는 "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만들어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는 강화군의 오랜 역사와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라고 했다.
한편, 한국 FM학회는 시설 자산의 경영 합리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와 성과가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경제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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