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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넘은 한국의 `일등`병, 국민 혈세로 장난치지 마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14시 49분

↑↑ 논란의 중심이 된 진안군 마이산에 설치된 대형가위상

ⓒ 진안군 제공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대한민국의 도 넘은 '일등'병이 도졌다. 그 놈의 '일등'병에 빠져 국민의 혈세를 이용해 아무짝에 쓸모없는 전시행정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 가위박물관에 세워진 '세상에서 가장 큰 가위 조형물'이 세워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안군의 과다한 전시행정에 분노했다.

진안군은 지난 달 21일 진안읍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가위박물관에서 8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가위' 제막식을 갖고 대형 가위 조형물을 공개했다. 진안군은 이 가위 조형물을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2018년 해외 기록인증에도 도전하겠다는 밝혔다.

진안군 측은 해외 기록인증과 관련해 "예산안에 등록비 등 3500만원을 편성했고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한겨레신문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금낭비 또 하나추가요", "이제 바위, 보 만들자" "세금이 남아도니까. 별 지랄을 다 하는구나", 등 비난일색이었다.

대한민국의 '일등'병은 진안군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다.

지난 2016년 9월 1일 썰전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지방자치단체의 혈세낭비 사례를 밝히며 비판했다.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인천시가 853억을 들인 '월미은하레일'은 단 한 번의 영업도 하지 않은 채 철거됐고, 충북 괴산군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5억이 넘는 돈으로 '대형 가마솥'을 만들었지만 결국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했다며 국민 혈세 낭비 사례를 비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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