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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주사파 발언에 임종석 ˝매우 모욕적˝ 격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13시 43분

↑↑ 전희경 주사파 발언에 임종석 "매우 모욕적" 격노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감중 전희경 의원의 질의에 격노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대한 첫 국회 국정감사가 6일 열렸다. 야당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人事) 문제와 북한의 흥진호 나포에 대한 정부 대응 등을 지적했다.

질의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청와대에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간부 출신이 포진해 있어 정부의 대북·대미관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하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그게 질의입니까"라며 격노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과거 학생 운동권 단체였던 전대협의 반미(反美) 강령을 거론하며 "임종석 실장 등 전대협 간부 출신 여러 명이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주사파"라고도 했다. 전 의원은 "대북관·대미관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임 실장은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5·6공화국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지 않았지만, 인생을 걸고,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의원님이 말한 것처럼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분노하며 말했다.

임 실장은 "그게 질의입니까? 매우 유감입니다"라며 "국민의 대표답지 않게 질의한다"며 평소 스마일맨의 이미지와 달리 분노의 감정을 담아 답변했다. 김선동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은 "질의에 답하면 될 일"이라고 했고, 김경수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질의가 아니라 모욕 주기이자, 망국적 색깔론"이라고 했다. 한국당의 사과 요구에 임 실장은 "살면서 겪은 가장 큰 모욕"이라면서도 "국감에 차질이 생긴 점은 유감"이라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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