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 자택 압수수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30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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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MBC 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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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검찰이 30일 김재철 전 MBC 사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김 전 사장 등 MBC 임원진이 결탁한 ‘방송 장악’ 수사와 관련 증거자료 확보를 위함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011년 국정원 관계자와 MBC 임원 일부가 결탁해 MBC 방송 제작에 불법 관여한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MBC 담당 직원과 김 전 사장, 백종문 부사장(전 편성제작본부장), 전영배 MBC C&I 사장(전 기획조정실장) 등 당시 MBC 임원진 3명의 주거지와 현재 사무실,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등 정부에 비판적인 MBC 방송 프로그램들에 대해 제작진과 진행자 교체, 방영 보류, 제작 중단 등 불법 관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MBC 경영진 교체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진 사무실도 압수수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30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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