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마저 박정희 추도식서 쫓겨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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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석춘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끌려나오고 있다 |
ⓒ 시사인 페이스북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장에서 폭력적으로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10월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38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다수 모여있었다. 행사 직전 지지자들이 류석춘 위원장을 발견하자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류 혁신위원장과 한국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경환‧서청원 의원 등 친박 정치인들에게 ‘자진탈당 권유’를 결정한 것이 저들이 분노한 원인으로 꼽는다.
류 위원장은 본인으로 인해 행사장이 소란스러워지자 조용히 분향만 하고 돌아가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를 포착한 지지자들은 묘역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쯤에서 류 위원장을 저지해 추도식장에서 끌어내려 밖으로 쫓아냈다.
류석춘 위원장은 밖으로 끌려나오면서 지지자들로부터 멱살을 잡히고 태극기 깃대로 폭행당하기도 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이어 류 위원장마저 폭행과 욕설을 당하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7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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