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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 마을버스 기사, 70대 노인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도로위의 무법자 마을버스, 불친절과 난폭운전 도를 넘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5일 14시 07분
↑↑ 추월하는 승용차를 밀어붙여 위협을 가한 후 70대 노인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 부은 고양시 마을버스 058 버스와 버스기사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김원준 취재본부장 = 전국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마을버스가 ‘도로위의 무법자’라는 악명이 붙는지 오래 되었다. 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난폭운전에 무단차선 변경은 다반사이고, 신호무시도 흔한 일이다.

지난 22일 고양시 덕이동에서 한 마을버스 기사가 앞서가는 승용차를 들이받으려다가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 도로는 비교적 한가한 도로이고, 편도 2차선으로 버스가 정거장에 정차할 할 경우 대부분 뒤 따르던 승용차는 반대편 차선을 넘어 추월하고 있다. 물론 중앙선 침범이지만 차량이 한가한 탓에 도로교통법을 흔히 위반하고 있다.

이 날도 버스 뒤를 따르던 차량들이 버스정거장에 정차하고 있는 버스를 추월해 70대 노인도 신호를 넣고 무심코 뒤 따랐다. 그 무렵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추월하려던 승용차를 밀어붙였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

법으로 따지자면 중앙선을 넘어 차선을 추월한 승용차가 잘못했다. 하지만 버스를 앞질러 본 차선에 진입하려는 승용차를 밀어붙인 마을버스 기사 또한 사고를 몰고 올 것 같은 다름 아닌 ‘악마’였다.

앞서 가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에 있는데, 마을버스 기사가 내려와 삿대질과 함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그리고 승용차 문을 치며 내려칠 듯이 주먹을 휘둘리며 욕설을 이어갔다. 70노파가 차에서 내리자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렸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담당자는 “회사 자체 소양교육을 강화시키지만 마을버스 기사들의 불친절과 불법 난폭운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 이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관산운수 회사의 한 간부는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을 수시로 교육하지만 기사들이 이를 따르지 않고 있는 게 현 실정”이라며 교육강화를 약속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5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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