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자산어보, 바다를 품다’전시회 개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24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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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24일부터 48일간 2017년 특별기획전 ‘자산어보(玆山魚譜), 바다를 품다’를 연다.(사진=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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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옴부즈맨뉴스] 박소정 취재본부장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24일 2017년 특별기획전 ‘자산어보(玆山魚譜), 바다를 품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 12월 10일까지 48일간 열릴 이번 전시는 서남해 지역 해양문화를 공유하고, 1814년에 기록된 조선시대 해양어류박물학의 보고인 손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그 안에 기록된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테마 도서관’과 샌드아트 체험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한 ‘바다 속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전시장은 1장 흑산도와 자산어보 그리고 정약전, 2장 자산어보와 해양생물, 3장 2017년 자산어보의 현재 등으로 구성해 자산어보와 관련 자료 및 자산어보에 등장하는 해양생물 표본 8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류 및 갑각류, 패류, 상괭이·상어 골격 표본 등 다양한 해양생물 표본 전시를 통해 해양 역사와 문화, 해양생태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서남해 지역 해양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과 학생들이 저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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