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단독] 박근혜가 춥고 더럽게 지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유엔에선 검토 불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0일 11시 37분
↑↑ CNN에 방영된 박근혜 관련 소식
ⓒ CNN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최근 박근혜가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문건, 조만간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미국 CNN은 "박근혜가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법무부 교정본부는 18일 CNN이 "박 전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으며, 불을 계속 켜놔 잠을 못 잔다"라고 보도한 데 대해 "구치소에 바닥 난방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취침시간에는 수용자 관리보호를 위해 낮에 켜놓는 수용실 내 3개의 전등 중 2개를 꺼 조도를 낮춘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박근혜가 춥고 더러운 환경속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다른 이유가 나와서 화제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18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를 통해 감방이 더러운 것은 본인이 치우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 사무국장은 “박 전 대통령이 감방이 더럽다고 했는데, 그건 본인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래서인지 모르겠다”며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때는 누군가 청소해주는 사람이 있겠지만 교도소에서는 자기 스스로 방을 치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근혜가 추운 환경속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황교안 전 총리의 입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1989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받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당시 인천민주노동자연맹 사건으로 구속)를 고등학교 동창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당시 검사)가 불러 이렇게 대화를 나눴다.

황교안 검사가 노회찬 의원에게 "어떻게 지내냐?" 고 물었더니, 노회찬 의원은 "서울구치소로 새로 옮겨가서 덜 춥고 괜찮다." 고 답했다. 이에 황교안 검사는 "그게 문제다. 구치소 지을 때 이렇게 따뜻하면 안 된다고 했었다. 좀 춥고 해야 반성도 하지." 라며 질책했다.

당시 두 사람의 대화를 유추하면 박근혜가 춥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황교안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보고서 제출에 대해 '검토 불가' 의 입장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은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0일 11시 3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