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간호사 월급 36만원, 사실이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19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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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간호사 월급 36만원, 사실이었다!! |
ⓒ 서울대병원 로고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대병원 간호사 월급 문제가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에서 종사했던 간호사의 월급은 30만원대였던 것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난 5년간 이같은 첫 월급을 받은 간호사는 1212명에 이르는 것이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18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국립대병원 인원채용 현황(2012~2017.9)’ 자료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불거졌던 서울대병원의 ‘36만원 간호사’는 사실이며, 유사·동일사례를 겪은 간호사가 지난 5년간 1,2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 첫입사한 간호사들은 발령 전 24일을 기준으로 첫 월급으로 36만원을 받는다. 일당은 15,000원, 근무시간 8시간을 고려하면 시급은 1,800여원으로 최저임금에 크게 부족했다.
서울대병원 외 다른 국립대병원의 경우 강원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습 또는 유사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부산대 및 양산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의 경우 유사제도를 운영하지만 급여수준은 정규직과 동일하거나 80~90%대 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유사사례가 다른 의료기관에는 없는 지 실태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몹시 분노했다. 분노한 시민들은 "서울대병원도 고여서 썩은물 투성이구나... 서울대도 제대로 탈탈 털어야 할듯", "생명의 존엄성이 어쩌고 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권은 어디에 있는 건가", "5년만에 사실화된것도 깜놀", "이러니 간호 자격있어도 다른일 알아보는판" 라며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19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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