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축구의 신(神)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11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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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는 이 날 경기를 통해 왜 그가 축구의 신(神)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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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역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11일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마지막 예선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탈락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구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놨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 에콰도르 원정에 선발 출격했다. 전 지역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아르헨티나는 막다른 골목까지 몰렸다. 마지막 한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본선 진출권 4.5장이 주어지는 남미 예선에서 6위로 처졌다. 에콰도르전 승리는 필수, 이어 상대 결과 등을 두루 살펴야 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메시처럼 플레이하길 기대한다"면서 "메시가 제 역할을 해주면 러시아로 갈 수 있다"고 신뢰를 표했다. 메시는 이 날 경기를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훈련에 몰두했었다.
최종전 에콰도르전. 시작은 최악이었다. 1분 만에 골을 헌납했다. 고산 지대란 낯선 환경 속 부담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메시가 해결했다. 전반 11분, 전반 18분, 후반 17분 메시는 남다른 결정력으로 상대 골문을 세 차례나 열어젖혔다. 3-1 승리를 홀로 만들어냈다.
아르헨티나는 3위로 뛰어올랐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콜롬비아와 페루가 4위, 5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에 패한 칠레는 결국 탈락했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 메시가 또다시 증명했다. 왜 그가 축구의 신인지를.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11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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