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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국정원과 십알단 통화내역 확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1일 11시 27분
↑↑ 윤정훈 목사는 당시 십알단을 운영한 실질적 리더였다
ⓒ tvn 방송캡쳐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지난 10일, JTBC ‘뉴스룸’은 최근 국정원과 검찰이 당시 십알단 운영자였던 윤정훈 목사와 국정원 직원간의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국정원의 십알단 지원 의혹을 재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통화내역뿐만 아니라, 당시 “정체 불명의 돈이 대선을 앞두고 십알단에 입금된 사실을 확인해 계좌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십알단’은 ‘십자군 알바단’의 줄임말로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위해 운영된 불법 선거운동 조직이었다. 이 조직은 김어준 총수가 진행했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통해서 처음 드러났다. 이 조직의 운영자는 윤정훈 목사였다. 당시 검찰은 이 조직에 대해 ‘자발적인 선거운동 조직’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손석희 앵커는 “국정원 자금이 십알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건 민간인 댓글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중대한 범죄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이 특정 후보를 위해 “나랏돈을 썼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12월,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십알단 운영자 윤정훈 목사의 오피스텔을 급습할 당시 그의 책상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SNS 미디어본부장’이라는 직함이 적힌 명함도 발견”됐었다.

또한 윤목사는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의 자격으로 새누리당 경남도당, 전북도당 등 각 지역에서 새누리당원 등을 대상으로 대선 공간에서 소셜서비스 활용 방법과 전략을 강의”하기도 했었다. 검찰 수사 이후 재판을 받은 그는 2013년 12월, 대법원에 의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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