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4 오후 12:26: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교육

올해 서울대 합격생 386명 `입학 포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1일 10시 45분
↑↑ 올해 서울대 합격생 386명 '입학 포기'
ⓒ 서울대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올해 서울대 합격생 중 입학 포기자는 386명이나 된다. 이 중 70% 이상이 자연계열 합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입학을 포기한 학생은 지난해(346명)보다 11.6% 증가한 368명이었다.

단과대학별로 보면 공대가 136명으로 전체의 약 35.2%를 차지했다. 이어 농생대 53명(13.7%), 간호대 50명(13.0%), 자연과학대 42명(10.9%) 순이었다. 인문대, 사회과학대, 경영대 합격생 중 입학을 포기한 학생 수는 각각 12명, 9명, 1명으로 자연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서울대 입학 포기자 수는 2013년 326명, 2014년 339명, 2015년 317명, 2016년 346명, 2017년 386명으로 2015년을 제외하고는 최근 5년간 증가세를 보여왔다.

자연계열 합격생 중 포기자가 많은 것은 다른 대학의 의대·치대·한의대 등에도 합격한 학생들이 안정된 진로가 보장된 학과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입학포기자가 매년 300명이 넘는 점과 관련해 “입학선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대·공대·농생대 고교생 캠프’를 운영하는 것 외의 실질적인 개선책은 나오지 않았다는 게 이동섭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서울대가 학생선발 시스템을 책임지고 개선해 학문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1일 10시 45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