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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연속 게임하다 뇌졸증으로 쓰러진 청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0일 15시 01분
↑↑ 72시간 연속 게임하다 반신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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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7일 중국 신츄닷컴은 한 대학생이 지나치게 게임을 하다가 '반신 마비'된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3일 내내 잠도 자지 않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청년이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Changsha) 지역에 사는 익명의 21살 청년은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PC방으로 향했다. PC방을 방문한 청년은 친구들과의 게임이 너무 재밌어 사흘째까지 PC방에서 단 한 번도 나가지 않고 밥도 안에서 해결하며 게임에만 몰두했다.

그렇게 72시간 연속 게임을 하던 청년은 결국 키보드에 머리를 박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밀 검진 결과 청년은 혈액 응고로 혈전(Blood clot)이 생겨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며 '뇌졸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혈전을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진행했고, 청년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돼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담당 의사는 "지나치게 장시간 앉아 있어 혈액이 응고됐다"라며 "결국 혈전이 뇌 신경을 망가뜨려 뇌졸중에 걸렸고, 반신 마비 증상까지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도 불치 수준은 아니다. 꾸준히 재활 치료하면 후유증은 있겠지만 어느 정도 운동 신경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게임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마비 증상 등 건강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0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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