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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종합정부청사내 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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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옴부즈맨뉴스]장명산 취재본부장 =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인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최상위권, 암 사망률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작년 국내 사망자 28만827명 가운데 원인이 악성신생물(암)이었던 사망자는 7만8194명로 집계됐다.
OECD 표준인구로 변환한 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165.2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한국보다 이 수치가 낮은 나라는 멕시코(2014년 114.6명) 뿐이다
반면 운수사고(교통사고)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OECD 기준 변환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0명이다.
멕시코(2014년 15.7명), 칠레(2014년 12.3명), 미국(2014년 12.0명), 라트비아(2014년 11.9명), 터키(2013년 10.3명)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10.0%는 사망의 외인(고의적 자해, 운수사고 등)에 의해 사망, 사망의 외인 사망률은 55.2명,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악성신생물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았다. 남자가 여자보다 순위가 높은 사인은 고의적 자해, 간 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추락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