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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자 흥분해 뛰어나온 관중에 난간 무너져 29명 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02일 00시 51분
↑↑ 축구경기중 득점에 흥분한 원정 팬들이 앞으로 나오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축구장 난간이 무너져 2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김원준 취재본부장 =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경기 도중 득점에 흥분한 원정 팬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축구장 난간이 무너져 2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프랑스 아미앵의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8라운드 아미앵 SC와 릴의 경기 도중 원정석 난간이 붕괴돼 수십 명의 관중이 추락했다.

사고는 전반 15분경 원정팀 릴의 포데 투레가 골을 넣은 직후 일어났다.

투레는 골을 넣은 후 코너 플래그 근처로 달려갔고, 바로 근처에 있던 릴의 원정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앞으로 뛰쳐나왔다.

하지만 갑자기 늘어난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난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며 수십 명의 팬들이 1.5m 아래로 추락했다.

↑↑ 현장 관계자들이 부상자들과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경기는 즉시 중단됐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양 구단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앵 구단주 베르나르 저나인은 경기 후 "경찰로부터 200여 명의 극성팬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니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다"며 팬들의 무질서로 인해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릴의 마크 잉글라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아미앵 회장의 발언은 무책임하고 선동적"이라며 "프랑스 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사고 조사를 요구하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는지 밝혀달라"고 받아쳤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02일 0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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