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보다 큰 바위` 하늘서 쿵! 요세미티 낙석 이틀째 떨어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0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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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캐피탄에서 축구장보다 큰 13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떨어졌다. |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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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미국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대규모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축구장보다 큰 바위가 떨어져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굉음과 함께 거대한 먼지구름이 계곡을 뒤덮고, 희뿌연 먼지가 주변 도로와 숲을 집어삼키며 밀려오자 놀란 관광객들이 다급하게 달아났다.
마치 화산재가 덮친 듯 앞을 분간하기도 힘든 상태에서 한 남성은 자동차 안으로 날아온 낙석 파편에 머리를 맞아 다치기도 했다.
낙석 사고가 일어난 곳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 명승지인 엘캐피탄이란 곳으로 높이 2300미터의 화강암반으로 이뤄진 절벽에서, 축구장보다 큰 13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바위 덩어리가 떨어졌다.
앞서 하루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낙석 사고가 일어나 등반하던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
요세미티 공원이 지난 1857년 문을 연 이래 모두 16명이 낙석사고로 숨졌다.
지질학자들은 화강암으로 이뤄진 절벽이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표면에 균열이 생겨 낙석 사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0월 0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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