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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현금영수증` 가로챈 코레일 직원들 적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01일 03시 16분
↑↑ 코레일 본사 전경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코레일 역사의 일부 매표소 직원들이 현금으로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 몫의 현금영수증을 자신이나 배우자 앞으로 부당하게 적립하다 적발됐다.

코레일이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년간 이뤄진 직원들의 승차권 현금영수증 적립을 자체 감사한 결과 고객 몫의 현금영수증을 자신이나 배우자 앞으로 올린 직원 31명이 적발됐다.

이들이 부당하게 적립한 건수는 1만여건, 금액은 2억원이 넘었다.

이들은 고객이 현금영수증 적립을 요구하지 않으면 자신이나 가족 등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 적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일부는 연말 소득공제로 국세청에서 환급까지 받았다.

철도회원만 할인쿠폰이 적립되는 점을 악용해 비회원 고객이 결제하면 자신이나 가족 명의로 쿠폰을 쌓은 경우도 있었다.

6명이 382차례에 걸쳐 쌓은 할인쿠폰은 1천700여만원에 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직원들에게 경고 등 징계를 내리고 환급금은 국세청에 재정산하도록 했으며, 적립됐던 현금영수증과 할인쿠폰 내역은 모두 삭제했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01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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