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1개월만에 800만 달러 대북인도적 지원 최종 의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2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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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800만 달러 대북인도적 지원 최종 의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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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정부가 21일 800만 달러 상당의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문정부 들어 첫 대북 지원이자, 21개월만의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지원이다.
통일부는 이날 유엔아동기급(UNICEF), 세계식량계획(WEP)의 모자보건ㆍ영양지원사업에 대한 남북 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주재 하에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8개 부처 차관과 2명의 민간위원들이 참석하는 대면회의를 개최, 심의 과정을 거쳐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교추협에서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하여 지속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아동 및 임산부 보건의료ㆍ영양실조 치료 등 지원사업에 350만 달러, ▲세계식량계획(WEP)의 탁아시설ㆍ소아병동 아동 및 임산부 대상 영양강화식품 지원사업에 450만 달러 지원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두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800만 달러 공여 방침을 의결했고, 실제 지원 시기와 규모는 남북관계 상황 등 전반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키로 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2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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