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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결국 PS 선발탈락, 불펜마저 오디션 봐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20일 12시 11분
↑↑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 방송화면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LA다저스 4,5선발을 다투던 류현진(30)과 마에다 겐타(29)가 포스트시즌(PS) 선발에서 동반 탈락했다. 불펜마저 오디션을 통해 합류여부가 결정될만큼 PS 뛰는 것도 불투명하다. 후반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류현진이었기에 팬들로선 아쉬운 결정이다.

5명의 선발진을 투입하는 정규리그와 달리 포스트시즌은 3~4명의 확실한 투수만을 선발진으로 내 세운다. 나머지는 불펜진으로 돌려 총력전을 펼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PS진출을 보장받은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간판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1선발,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다저스가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2선발 자리를 궤찼다. 이어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3∼4선발을 차지한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통해 포스트시즌 선발 테스트를 받았던 류현진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투아웃 상황에서 그대로 강판됐다.

올 시즌 23경기(22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거둔 류현진은 불펜 오디션을 통해 불펜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20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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