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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영무의 가벼운 입, 한국 국방 위태롭게 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19일 15시 14분
↑↑ 최근 가벼운 입 때문에 청와대로 부터 강하게 질타받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
ⓒ 송영무 페이스북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최근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발언 때문에 청와대가 골머리를 싸고 있다. 청와대는 19일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비판한 송영무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

그동안 송 장관의 가벼운 입은 한국 국방을 여러차례 위태롭게 했다.

송영무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문정인 특보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정부가 국제기구 요청에 따라 검토 중인 800만달러 상당의 대북 인도적 지원 건에 대해 "통일부에서 지원하는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통일부와 전혀 조율을 하지 않은 채 답했다.

그 외 북한의 핵 개발 목적에 대해 "그 의도(체제안전 보장용)는 10%밖에 안 되고 90% 이상은 군사적 위협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문 대통령과 배치되는 입장을 내놓아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했다 지적을 받고 정정하기도 했다. 또 북핵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깊이 검토해봐야 할 사안”이라며 군사적 소신을 굽히지 않아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여당 국방위 간사인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 정부의 방향과 다르다. 정부 내에서 검토된 바가 있느냐”라며 질책을 들었다.

한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경고한다"면서 “송영무 국방장관이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에 대해서 정책차이를 넘어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하발언을 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각료로서는 하기 힘든 망발일 뿐 만 아니라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19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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