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희정 도지사,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 모아줘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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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도지사,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 모아줘야 |
| ⓒ 안희정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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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강연도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안지사는 최근 정치적 발언을 거의 하지 않기에 이 발언은 의미가 있다.
지난 13일 안지사는 한동대학교를 방문해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 1시간 가량 강연했다. 이날 안지사는 "청년은 익숙한 길을 버리는 것! 고집을 줄이고 앞세대의 경험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삶의 갈림길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청년의 도전정신"이라며, "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저와 함께 도전합시다!!" 라고 말했다.
특히 이 날 강연의 핵심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안지사의 평가였다. 안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내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자탄했다"며, 현 외교안보 분야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원유까지 포함해서 압박노선으로 가겠다고 하면, 국내에서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서로 힘을 모아 단결하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안지사의 이런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9대 대통령 민주당 경선 당시 문재인 당시 대통령후보와 안지사는 치열하게 경쟁한 사이였고, 최근 소방직 공무원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낸 바 있었기 때문이다.
이 날 안지사는 한동대에서 특강과 함께 한동대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15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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